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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신건강

열등감 및 피해의식 극복

열등감 및 피해의식 극복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예전에는 겸손이 미덕이고 자기 자랑을 하면 빈축을 샀지만 이제는 자기 홍보가 필수가 되어서 자기소개서를 써도 장점을 최대한 돋보이게 쓰고 단점을 쓰라는 제목을 받아도 어떻게든 미화해서 쓰게 됩니다. 면접이나 모임에 가도 개성을 살리고 능력을 자랑해야 기회가 오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를 펼쳐 보이려고 애쓰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칭찬을 받아도 어색해 하고 자랑도 하지 않습니다. 모임에서도 말이 없어서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자기 의견을 말해야 할 자리에서도 우물쭈물 하고 일을 퍽 잘 하면서도 항상 자신 없어 하고 소극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겸손이 아니고 심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모습입니다.

 

 

 

 

열등감은 결코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아서 자신감을 잃고 패배를 예상하게 만듭니다. 마음을 꼬이게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냉소적이거나 자기를 비웃는 것 같아 화를 내게 만듭니다.

 

 

자기 스스로도 불만스럽고 남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 해서 자기를 비하하게 됩니다. 그런가 하면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쓸 데 없이 과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명품으로 치장하고 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너무 과시가 심해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 하고 자신감 없이 위축된 모습만 보이는 사람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 합니다. 열등감은 오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돌이어서 자신감을 가지라고 설득해서 변하지 않습니다.

 

 

약으로 약간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정신분석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개인의 병리와 특성에 따라 맞춰 치료를 진행하면 서서히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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