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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신건강

파랑새증후군, 행복은 어디에?

파랑새증후군, 행복은 어디에?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혹시 파랑새라는 동화책을 읽어보셨나요? 파랑새는 벨기에의 문학자인 마테를링크가 쓴 유명한 희곡이자 세계명작동화입니다.

 

 

 

 

난한 나무꾼에게는 치르치르와 미치르라는 두 남매가 있었는데요. 크리스마스 전날 밤, 두 아이는 건너편 부잣집에서 파티를 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합니다. 그때 요술쟁이 할머니가 나타나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아이들은 요정들과 함께 파랑새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힘든 여정 속에서도 아이들은 파랑새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그 어디에서도 파랑새를 찾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오고, 잠에서 깨어납니다. 모두 꿈이었어요. 자신들을 깨우고 있던 엄마를 보고 아이들은 어리둥절해 합니다.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려 나가보니 바로 아이들 꿈속에 나온 요술할머니가 서있었어요. 요술할머니는 옆집할머니였고, 딸아이가 아파 새를 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집에서 키우고 있던 산비둘기를 할머니에게 드리기로 하죠. 그런데 회색이었던 비둘기가 파란색으로 변해있었어요. 파랑새로 인해 할머니의 딸은 병이 나았고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됩니다.

 

 

 

 


이 동화에서 보면 결국 아이들이 찾던 파랑새는 바로 ‘행복’을 상징하고 있었고, 꿈속에서 행복을 찾아 헤맨 것이죠. 파랑새증후군은 이 동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적인 증세를 뜻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바쁘게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의 직장에 대해 100% 만족하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동화에서처럼 파랑새는 곁에 있는데 그냥 산비들기로 생각하고 있는 수도 있을 것입니다.

 

 

 

 

 

늘 현실보다 목표를 높이 잡고 파랑새를 찾느라 마음을 바쁘게 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욕구불만이나 갈등이 생기고 심해지면 마음에 병이 듭니다. 때로는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심해서 마음이 너무 괴롭다면 병이 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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