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 의부증 증상, 오델로증후군

의처증 의부증 증상, 오델로증후군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여러분들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이야기 중 하나인 오델로를 알고 계시겠지요? 이 이야기 속에서 오셀로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을 하지만, 부하의 계략에 걸려 질투심이 극에 달하고, 결국 아내를 의심하고 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도 아내를 죽인 죄책감에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는데요. 아내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망상에 빠져 아내를 살해한 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증후군이 바로 오델로증후군입니다.

 

 

 

 

오델로증후군은 흔히 부정망상으로 불리는 정신적 질환으로, 배우자의 행실을 믿지 못하는 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의처증, 의부증 같은 병이 바로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인데요. 이런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융통성이 없거나 남을 잘 믿지 못하고 참을성이 부족한 경향을 보입니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거나 경쟁심이 센 사람들이 배우자를 의심하게 되는 경향이 크고, 자신이 외도를 하고 싶을 경우에 자기 욕망을 배우자에게 떠넘겨 오히려 배우자를 의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망상으로 인해 상대방에 대한 불신이 너무 강해 지다보니 아주 심각한 상황까지 초래할 수가 있는데요.

 

의처증, 의부증으로 일어나는 사건 사고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오셀로 이야기처럼, 의처증을 앓고 있던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참 소중하고 아름답지만, 그 사랑이 빗나가 망상에 사로잡힌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자기 자신에게 참담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배우자에게 막연한 의심이 들어 지워지지 않는다면, 스스로 인지하고 극복하려는 의지와 자세가 필요하고, 지우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정신과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