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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외도

부부싸움, 남편외도로 인한 상처

부부싸움, 남편외도로 인한 상처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최근 간통죄 폐지 등으로 인해 이제 바람을 피우는 것이 허용되는 것이냐고 농담 삼아 이야기 하신 분들 계신데요.

 

개인의 애정이 법으로 규제할 일은 아니라는 취지로 법이 바뀌었다지만 감정적으로는 배우자의 외도는 심각한 상처를 남기게 되며 그 상처로 평생 괴로워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남편/아내의 외도로 인한 상처를 끌어안고 수십 년 동안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지금도 부부싸움을 할 때마다 울컥해서 그 일을 들먹이면서 싸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 살고 있지만 용서와 화해는 이루어지지 못한 분들입니다. 외도로 인해 부부가 심각한 위기를 맞기는 했지만 가정을 지키고 두 사람이 살기로 했다면 반드시 용서하고 화해를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용서가 되지 않으면 배우자의 외도로 상처 받은 배우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같은 이야기로 상대를 몰아세웁니다.

 

반격을 하지는 못하지만 거듭해서 몰리다 보면 미안하던 마음은 어느 덧 사라지고 분노가 자리 잡게 됩니다. 서로 상대에게 화낼 기회만 찾는 부부의 앞날이 행복해질 리가 없겠지요?

 



 

 

외도 때문에 감정적 상처가 남아있다면 오래 된 일이라고 없었던 것처럼 잊으려고만 하지 말고 상처를 아물게 해야 그래야 부부가 행복해집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사과를 받아들일 때 용서가 되고 두 사람이 화해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왜 외도가 일어났는지 이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부분 봉합하기에 급급하지만 외도가 일어난 원인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해야 하는 일이 거듭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신과의사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20대 여성들의 워너비였던 한 앵커는 최근 이혼소송 중 남편외도 사실까지 밝혀져 충격을 받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결국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서 두 사람이 깨끗하게 헤어졌다고 하더라도 외도한 배우자와 함께 살지는 않지만 그 상처는 아물게 해야 합니다. 아물지 않은 상처는 다른 사람과의 애정에도 해를 끼쳐 행복을 찾는데 방해가 됩니다.

 

대부분 상처를 달래기 위해 서둘러 다른 사람을 만나지만 그보다는 상처가 아문 다음에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