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그 끝에는?

부부싸움, 그 끝에는?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부부가 살아가다보면 한, 두 번 부부싸움을 하는 것은 일도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부부싸움을 너무 자주하고 그 싸움이 부정적으로 끝난다면 결국은 좋은 결과가 있기 어렵습니다.

 

최근 제주도에서는 부인과 말싸움을 하다 집을 나가 자살을 시도한 한 남성이 구조되어 가족에게 인계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인천에서는 부부싸움 끝에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드물겠지만 잦은 부부싸움의 끝에 좋은 결말이 있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부 사이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데도 부부싸움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그런 부부의 경우 부부싸움이 일어나더라도 화해의 과정에 따라서는 싸움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부부싸움을 통해서 오히려 부부사이가 돈독해지게 되는 것이죠.

 

 

 

의견충돌은 누구와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피가 섞인 가정 안에서도 의견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부부사이는 싸움이 일어나더라도 좀 더 서로 잘 해결하려는 마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흔히 혈연관계인 부모 자식관계와는 달리 부부사이는 갈라서면 남이기에 두 사람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부부사이에 싸움이 일어난 경우 한쪽만 이해하고 다른 한쪽은 화내는 것은 결코 정상적인 부부 사이의 관계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면 결국 이해해주는 쪽 배우자가 지칠 수밖에 없고 내내 인내하다가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 부부관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됩니다.

 

 

 

부부가 싸울 때는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감정적인 비판이나,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기보다 싸움이 된 사건 그 자체에만 집중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지난 일을 끝없이 되뇌거나 발단이 된 사건은 제쳐두고 전면전이 되기 일쑤라면 정신과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