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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의처증·의부증

의처증치료_편집증

의처증치료_편집증

 

편집증 - 의처증 치료
영동신경정신과에서 의처증치료를 도와드립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하나인 「오셀로」.
주인공 오셀로는 주변인들의 간언에 속아넘어가서 의처증이 생기고 맙니다.
데스데모나를 계속해서 궁지로 몰고간 끝에
결국 데스데모나가 죽게 만들어버리죠.

 

단순히 이것이 문학작품 속에서만 존재하는 일일까요?
아닙니다.

 

의처증, 의부증을 겪는 사람들은 정말로 상대방 배우자를
죽게 만들 정도로 고통받게 하는데요.

의처증과 의부증, 왜 생기는 걸까요?

 

 

 

 

 

 

 

의처증과 의부증 - 편집증의 일종


 

'편집증'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사람과 환경에 대해 불신하고 의심하며 살아가는 정신 현상을 가리킵니다.

 

타인이 자신을 박해하거나 악의를 가지고 음모를 꾸민다는 식으로
비현실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모든 사람을 의심합니다.
'의심병'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편집증에 걸린 사람들의 특징


 

편집증에 걸린 사람들은 의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항상 남을 경계하고 적대적이면서, 다른 사람의 어떤 행동에 대해서 쉽게 화를 냅니다.

 

다른 사람이 어떤 속임수를 숨기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것을 찾아내는데 몰두해서 좋은 관계를 맺기가 힘이 듭니다.

 

이것에 화가 나 상대방이 화를 내면 편집증 환자는
자신의 예상이 적중했다는 생각에 오히려 더 의심과 경계를 강화합니다.

 

 

 

 

 

 

편집증과 의처증 - 체계적인 망상


 

편집증환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체계적으로 망상을 한다는 점입니다.
만성으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벼웠을지 몰라도
가면 갈수록 그 의심의 단계나 정도가 악화됩니다.

 

어떤 상황이나 사건과 마주했을 때, 객관적인 사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예상과 감정에 따라서 그것을 해석합니다.
즉 자신의 명령에 맞도록 현실을 재구성하는 '망상'을 하는 것이죠.

 

의처증치료나 의부증치료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치료자가 아무리 사실을 이야기해도 그것을 바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의처증 치료, 병이라는 인식부터 심어야 한다


 

의처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병을 앓고 있다는
인식부터 확실하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의심을 당하는 배우자가 아닌 가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심받는 배우자보다는 자녀들이 치료를 권하는 편이 낫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설득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자녀가 의심받는 배우자를 보호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병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나면 치료에 들어가도
겉으로는 병으로 인정하면서도 치료를 완강히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치료를 병행하면 의처증치료, 의부증치료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