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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비행공포증

비행공포증에 대한 질문과 답변 - 서초신경정신과


  비행공포증에 대한 질문과 답변 - 서초신경정신과
  영동신경정신과



1. 이번 여름에 첫 해외여행을 갈 생각으로 준비 중인데요.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비행기를 잘 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비행공포증은 왜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비행공포증은 성인의 약 1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공포증입니다. 평소 증상이 없다가도 

항공기 탑승 상황에 따라 비행공포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비행기의 소음이나 

난기류로 인한 기체요동 등이 불쾌하게 느껴져서일 수도 있고, 지지기반이 없다는 불안함

때문일 수도 있고, 비행사고를 다룬 영화의 모습이 떠올라서일 수도 있습니다.








2. 비행공포증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비행기를 전혀 탈 수 없는 건가요? 




비행공포증은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폐쇄공포증, 고소공포증과 동반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또 사고를 당하거나 당할 뻔 했던 상황을 두려워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비행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개인에 따라 증상으 차이도 다릅니다.

비행기를 전혀 못하는 사람부터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타는 분들도 있습니다.

질식할 것 같고 숨이 막히며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3. 비행공포증이 있을 때 비행기 타기 전에 신경안정제나 수면제가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될까요.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는 비행공포증을 억누르는데 약간의 효과가 있습니다. 출발 2시간

전에 안정제를 드시거나 수면제를 드시고 탑승하시면 개인차가 있지만 상황에 따라 효과가

있습니다.









4. 신경정신과에서 정식으로 치료를 받게 되면 비행공포증을 어떻게 치료해주나요.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한가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다른 일반적인 공포증 치료와 같습니다.

약을 먹고 비행기를 타면 대부분 무난히 비행기를 타십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번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면 나중에는 약 없이도 비행이 가능합니다.








5. 혹시 비행공포증으로 고생하다가 완치되어 비행기를 잘 타게 된 환자의 치료사례가 있다면 

    짤막하게 얘기해주세요.




실제로 정신과의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통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행기 사고의 확률은 일반 교통사고의 확률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따라서 그에 대한 공포심을 버리고 계속 노력한다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