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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고부/성격차이 갈등

부부싸움, 사소한 것으로 자꾸 싸우면

부부싸움, 사소한 것으로 자꾸 싸우면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금슬이 좋은 부부라고 하더라도 살다보면  자주 크고 작은 다툼이 생깁니다. 그런데 그 부부싸움은 대부분 아주 사소한 일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죠. 심지어는 사사건건 부딪치고 싸움을 한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부싸움이 아이를 낳은 뒤에 더욱 잦아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육아를 해야하는 아내와 남편에게 태어난 아이가 예쁘고 신기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루 이틀 지나다 보면 부부는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아기가 밤낮을 바꾸기라도 하면 더 힘들지요.

 

 

둘 다 힘들어 하면서 사소한 것들이 쌓이게 되고 누군가의 푸념 섞인 한마디는 부부싸움의 시발점이 되게 됩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중 아빠들의 육아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아내의 인터뷰가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요.

 

 

 


아이 낳기 전에는 거의 싸우지 않았었는데 육아에 지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자주 다투게 되는 것 같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행히 그 부부는 남편의 장난섞인 내기로 인해 화해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누군가가 한 발 양보해서 화해를 제안하게 되면 부부싸움은 정말 쉽게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해있는 데다가 몸까지 힘들다고 한다면 선뜻 화해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누군가가 먼저 화해를 시도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화를 내면서 살 수는 없으니까요. 자존심은 버리고 일단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부 두 사람 중 하나가 항상 잘못을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그 사람이 시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보다는 서로 상대에게 책임을 미루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둘이서 상대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해결방법을 찾다보면 부부 두 사람 다 윈윈하는 해결책이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서로 양보할 용의가 있는 경우에 말입니다. 서로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다면 다툼은 끝나지 않겠지요.

 

 

 


사소한 것으로 시작하는 부부싸움은 마음속에 상처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이 거듭된다면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싸운다고 생각하지 말고 쉽게 싸움으로 번지게 만드는 상처에 대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수용하려고 노력해도 때로는 둘이서 해결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정신과의사의 도움이 필요할 때입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