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사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쿠우스와 정신과의사 에쿠우스와 정신과의사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 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아침 신문에서 연극 에쿠우스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말의 눈을 찔러 재판을 받는 앨런과 상담을 하던 정신과의사 다이사트가 ‘정신과의사는 정열을 파괴할 수는 있어도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대사에서 회한과 체념의 울림이 컸다고 적혀 있었는데요. 이 대사는 정신과의사가 하는 일에 대해 정반대로 말하는 것이어서 유감입니다. 작가나 배우의 오해에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관람객들에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모두 아는 것처럼 우울증으로 모든 열정은 사라지고 의욕마저 잃은 사람들을 치료해 왕성하게 일하도록 만드는 사람도 정신과의사고 분노한 사람의 격정을 승화시켜 창조적인 열정으로 바꾸는 것도 정신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