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자녀 양육
서초 영동신경정신과에서 알려드립니다 :)
맞벌이 부부에게 있어서 자녀 양육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어머니가 취업을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해가 되는가 아닌가 하는 점은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달라질 수 있는데요.
어머니가 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의 문제로 보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어머니가 일을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1. 자녀 양육과 교육의 질
일하는 어머니가 자녀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양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아무리 적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낸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계획적, 선별적으로 이용해서
효과적으로 보내는 '질적인 면'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2. 어머니의 생활에 대한 만족도
많은 연구들이 '어머니가 취업과 생활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하는 부분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어머니 스스로가 자신의 일에 떳떳하고 생활에 충실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록 돈이 없고 지위가 낮고, 천한 일을 하더라도 떳떳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녀는 신뢰를 쌓게 되는 법입니다.
3. 가족의 이해와 협조, 부부관계의 유지
성공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내는 부인의 뒤에는 남편, 시부모 등
가족들이 숨어있는 경욱 매우 많습니다.
어머니가 일과 가정 문제를 모두 병합해 잘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깊은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당사자인 주부 역시도 가족들의 이해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4. 자녀를 돌봐줄 사람의 중요성
어린 자녀일수록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이나 탁아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를 돌보는 사람의 됨됨이가 가장 중요하고,
그 사람이 자주 바뀌지 않아야 하며, 동시에 일관된 양육태도로
아이를 보살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찰이 일어나는 것이 싫어서 '맡겼으니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칫 자녀를 망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출산 후에 언제 일을 시작하는가
어머니와 아이 사이의 심리적 유대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은
생후 6개월에서 1년 반 사이입니다.
이 때에는 되도록이면 아이와 함께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아이가 심리적으로 어머니에게서 독립해 자율성을 기르는
분리-개별화시기가 만 3세 경까지 지속되므로 이 시기 이후에
유아원 등을 병행하면서 어머니가 일을 하는 것이
아이의 성격 형성과 정신 건강에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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