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부부갈등,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우리의 문화는 집단주의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가치관이 내 안에 있지 않고 남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있게 됩니다. 그 결과로 나를 주위 사람들과 비교해서 차이가 작은 것이 자기 마음의 안정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게 되지요. 기준이 내 안에, 내가 정한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빠지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남보다 조금 더 나은 것을 자부심으로 삼게 되는 것입니다. 자연히 경쟁이 생기고 이기려고 힘들게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경쟁하고 살아가는 일은 큰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쟁이라는 것 자체가 긴장과 압박감의 원천이니까요. 

 

 

 

이런 비교와 경쟁은 가정 안에서도 갈등을 만들어 냅니다.
누구는 이번 휴가 때 어디를 간다던데...
누구 남편은 이번에 승진을 했다던데...
누구 아내는 살림도 잘 하고 돈도 잘 벌고 애도 잘 키우던데...
부부상담을 하다보면 비교하는 말이 원인이 되어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은 별 생각 없이 무심코 말하지만 비교 당한 사람은 상처를 받기 쉽습니다.

 

 

 

 

남들 이야기를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들어 넘기기도 하고 속이 상하다가 금방 풀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는지 그냥 넘기고 말았어야 할 말을 삭이지 못하고 분란이 생겼는지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갈등이 내외간의 대화로 잘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조심을 해도 너무 자주 생긴다면 전문적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