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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신건강

자해, 자해하는 이유

자해, 자해하는 이유

 

 

 

가끔 자기 손목에 상처를 입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손톱으로 할퀴기도 하고 면도칼 같이 날카로운 물건으로 손목을 긋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흉터를 가리려고 여름에도 긴 소매 옷을 입고 다닙니다. 주로 손목에 많이 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에 자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자해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주먹으로 벽을 치기도 하고 담배 불로 살을 지지기도 하구요. 바늘로 찌르거나 물어뜯기도 합니다. 머리로 벽을 받는 사람도 있고 해머 같은 도구를 자기 몸에 휘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이죠. 실제로 뼈가 부러지는 일도 생깁니다.

 

 

 

 

자해는 젊은 여자들이 많이 하는 행동이지만 다른 연령대나 남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자해는 주로 혼자 있을 때 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흉터가 발견되어도 적당히 둘러 대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움을 주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자해를 하는 사람들도 항상 계속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는 위험신호에는 자해한 부위를 가리려고 한다든가 라이터나 면도칼 같이 날카로운 물건을 정당한 이유 없이 가지고 다니거나 자긍심이 낮고 감정조절이 잘 안 되거나 대인관계도 좋지 않고 학교나 직장에서 일을 잘하지 못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해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겠습니다.

 

 

 

 

자해는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반복해서 일어날 위험성이 높습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신호에 주목해야 하고 일어나면 바로 치료를 받게 해야 합니다. 상처 치료로 그쳐서는 안 되고 반드시 정신과의사의 심리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