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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신건강/우울증

조증증세/조증치료

조증증세/조증치료


조증 증세와 치료법
영동신경정신과에서 조증치료를 도와드립니다.

 

 

 

 

 

 

 


"요즘은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에요!"

 

대화하는 사람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매우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이 사람처럼만 살면 세상 모두가 행복해질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일년내내 이렇기만 하면 모든 걱정이 사라질 거라고 느껴질 정도로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 마냥 행복할 것 같은 사람이 병을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조증'입니다.

 

 

 

 

 

 


조증증세


 

조증은 우울증과는 정반대의 상황을 가리킵니다.

 

별로 좋은 일이 없는데도 마냥 행복해하는데,
기분이 좋은 것을 넘어서서 예민해져 신경질적이 되기도 합니다.

 

의기양양해서 과대한 사고를 하게 되고, 자신감이 넘쳐 자만해집니다.

잠을 자지 않아도 쉴새없이 사고가 가능하고
머리가 맑은 상태라서 아무리 일을 해도 전혀 지치지 않습니다.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만큼 생각이 많이 나지만 전혀 논리적이지 못하고,
비약이 심해서 사실 제대로 쓸 수 있는 아이디어는 전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산만해져서 아무 것에도 집중할 수 없어 방해를 하기 일쑤고,
흥청망청 돈을 쓰거나 무분별하게 성생활을 하는 등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면서 사회활동이 불가능해집니다.

 

 

 

 

 


조증 : 기분이 좋은 것도 도에 넘치면 병이다


 

기분이 너무 좋으면 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너무 우울한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그런데 문제는 우울할 때에는 병원에 가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조증이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병원에 가라고 말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우울한 것은 상대적으로 주변에서 보고 있기가 힘들지만
기분이 좋아서 들뜬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울증이 단순히 우울한 기분만이 아닌 것처럼,
조증도 단순히 기분 좋은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조증은 치료해야 한다


 

우울증에 비해 조증은 겪는 사람도 스스로 병을 앓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 자체가 매우 드물고 힘듭니다.
주변에서도 병이라고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조기에 치료를 권하면 기분이 좋으면 됐지 무슨 치료냐고
반응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조증을 치료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증을 여러 번 겪게 되면
마냥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조증을 치료하려면


 

조증은 만성으로 재발을 반복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정신의학적 치료에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그만큼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하기도 수월한 편입니다.

 

급성 증상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들이 개발되어 있고,
예방치료 역시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조증치료에는 들뜬 기분을 진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기분안정제를 사용합니다.
급성기에는 정온제와 병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생활을 유지시키기 위해 상담치료를 하게 됩니다.

 

조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약 3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치료기간은 이보다 길게 이루어지며,
재발이 많은 질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예방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