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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신건강

조증, 이유없이 마냥 기뻐요?

조증, 이유없이 마냥 기뻐요?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 입니다.

 

 

늘 행복해 하면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으로 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 중 일부는 그럴 만한 이유도 없이 마냥 기쁘기만 하다고 합니다. 말도 잘 하고 의욕도 넘치고 자신감이 충만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함께 있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사람들은 유쾌한 기분이 되고 싶어하고 밝고 명랑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만 좋을 일이 없는데도 마냥 행복하다면 좋은 일이 아니라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유도 없이 좋은 기분이 조증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증은 전형적으로 말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과잉행동을 하게 되며 자신감 넘치는 행동을 하고 생각이 많아지고 빨라집니다. 잠을 자지 않아도 머리는 맑고 힘은 넘칩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하면 긍정적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사고가 창의성을 증가시킬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흥분이 지나쳐 초조해지기 까지 하며, 머리가 잘 돌아 생각이 많이 나지만 논리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비약이 심합니다.

 

 

주의가 산만하고 한가지 일을 계속 하기가 힘들어 업무에 도움이 되기보다 방해가 될 때가 더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모한 계획과 도전으로 실패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조증은 대부분 우울증과 교대로 나타납니다. 우울할 때는 치료를 잘 받다가도 조증이 되면 치료를 받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 스스로는 행복하지 크게 괴롭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본인 스스로 병이라고 인정하는 경우는 드물고 주위에서도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굳이 치료가 필요할까 망설입니다.

 

 

그러다가 흥분해서 돈을 분에 넘치게 낭비하거나 자신감이 넘쳐 무모한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거나 과대망상을 하는 등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그제서야 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증이라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