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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신건강

피해의식 치료가 필요할까?

 

피해의식 치료가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이따금씩 남 탓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책임을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미루고 자신은 그 피해자라고 자처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피해자로 여기는 사람은 항상 주변 상황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 의해, 늘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늘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지요. 그리고 그것을 직접적으로 혹은 은근하게 주변에 드러냅니다.

 

 

 

 

“가족들을 위해서 젊음을 다 바쳤는데 나는 고작 이 모양이야”

“친구들 때문에 유흥에 빠져서 내 인생이 다 망가졌어”

“여자한테 받은 상처 때문에 나는 더 이상 사랑을 할 수가 없어”

 

이러한 생각들은 피해의식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나 책임을 사회나 가족 탓으로 돌리는 말을 아주 그럴듯하게 하죠. 늘 자신의 피해자이고 희생자라는 생각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피해의식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마음을 갖기 위해선 사람은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를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면의 욕구를 인정하고 채울 줄 알아야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죠. 이것은 이기적이라거나 자신에게 한없이 이타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하고 건전하게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피해의식은 자기가 감당하기에 버거운 마음의 부담을 남에게 떠넘기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전문용어로는 투사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본질적인 문제를 사실 그대로 바라볼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행동에 대해서 좋고 나쁨을 떠나서 자기의 책임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 결과 삶의 질이 더 좋아집니다. 하지만 자기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의식으로 방패를 삼는 사람들은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들은 사람들과 멀어지고 피해자로서 힘든 삶을 살게 됩니다.

 

 

 

 

피해의식은 삶을 불행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므로 심해지기 전에 평가와 대책이 필요합니다. 자기가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 사람들이 나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을 때는 정신과의사의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휴식이나 상담 또는 약물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신과 의사를 찾도록 도와야 합니다. 본인 자신은 자기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