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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신건강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세월호 생존학생이 자살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충격을 주었는데요.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 학생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희생된 친구들이 보고 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도 8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여전히 불면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큰 참사 뒤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서 꾸준한 심리치료가 필요한데 생존학생들 중에는 심리치료를 받는 학생들이 절반가량 넘어서고 있지만 심리치료를 받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생명의 위협까지 느낄 정도의 경험을 하게 되면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도 받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물론이고 아주 사소한 것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거나, 해당 사건과 유사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지나치다 여겨지는 정도의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꿈에서도 사건당시의 상황이 반복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도가 심한 경우에 사람들은 공황발작 증상을 경험하거나 환청을 듣는 등까지의 지각이상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큰 사고를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반드시 경험한 사람에게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그 사고나 사건을 목격한 것만으로도 같은 병이 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이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위로해주어야 합니다. 성급하게 충고하려고 하기보다 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고 여러 번 외상경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즉 외상을 경험한 사람이 이야기하고 싶을 때 들어주고 하고 싶지 않을 때는 굳이 꺼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다만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줄 준비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것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가져올 때에는 전문의에게 상담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