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황장애/비행공포증

비행공포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비행공포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비행공포증이란?


 


상황형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 situational type)에 해당하는 공포증으로
항공기의 안전성이나 조종사에 대한 신뢰성, 난기류, 이착륙 선회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되는 불안을 비행공포증이라고 합니다. 비행공포증은 전혀 비행기를 못 타는
사람부터, 어쩔 수 없는 경우만 항공여행을 하는 사람, 항공여행을 회피하지는
않지만 항공여행 내내 불편한 마음을 경험하는 사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불안은 원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의 작용입니다. 그러나 비저상적 불안이란
불필요한 상황, 즉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불안을 뜻합니다. 비행공포증이 그 대표
적인 질환입니다. 항공여행은 사실 어떤 여행보다도 안전한 여행으로 여행객이 어떤
종류든 항공 사고에 노출될 확률은 1천만 분의 1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동차를
탈 때의 위험이 수백배 이상 높으나 실제 불안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비행공포증의 원인


 

1. 감각 자극

 

제트엔진의 소음, 난기류의 기체 요동, 기압변화에 의한 이통 등 다양한 항공
여행 경험이 불쾌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는 지지기반이 없다는 느낌 자체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비행사고를 다룬 영화의 묘사가 학습되어 마치
그 상황이 사실인양 생각해 비행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 공황장애/광장공포증/폐쇄공포증/고소공포증/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는 숨이 막히고 질식할 것 같고, 어지러운 증상의 불안 장애로 광장공포증,
폐쇄공포증도 이에 포함됩니다. 비행기에 탔을때 위험으로부터 탈출할 수 없다는
생각이 공황장애를 불러일으키며 비행공포증의 원인이 됩니다. 또 높은 곳에 올라
가는 것을 불안해 하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경우와 사고를 당하거나 당할 뻔 했던 상황에
대해 두려워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비행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행공포증의 치료


비행공포증은 인지행동치료로 증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이완요법을 통해 몸의
긴장을 푼 상태에서 AV프로그램을 듣고, 모형항공기를 타고, 정지중인 항공기를 타고,
마지막으로 실제 비행기에 타는 순차적인 노출로 비행에 대한 불안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