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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신건강/우울증

[우울증] 우울증을 부르는 생활 습관들

 [우울증] 우울증을 부르는 생활 습관들

 

안녕하세요?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한 번쯤은 경험했을 우울증.

사실 이런 우울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생활 습관이 부른 우울증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도한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우울증

컴퓨터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테크노 스트레스 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줄곧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받는 눈의 피로나 어깨 결림 같은 신체적인 피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컴퓨터는 키를 조작하거나 마우스를 조작하는 대로 결과를 표시해 줍니다. 올바르게 조작하면 맞는 대답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쪽에서 바르게 대응 했다고 해서 상대 역시 거기에 따라주지 않습니다. 항상 더할 나위 없이 정확한 컴퓨터의 세계에 빠져들면, 자기 뜻대로 따라주지 않은 인간관계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되고,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쌓여 이런 상태에 계속 놓이게 되면 우울증이 되기 직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샘 습관으로 인한 우울증

사람의 몸은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쉬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몸의 여러 가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 분비나 자율신경은 그 주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건강한 신체는 밤이 깊어지면 자율신경 중에서도 휴식 신경이라고 불리는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어 작용하고, 맥박이나 호흡이 안정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피로가 쌓이게 되고 결국 스트레스로 연결됩니다. 업무 때문에 밤을 새우는 일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쉬는 날이나 업무가 일찍 끝난 날에는 푹 쉬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우울증

식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큰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위나 장에서 소화 흡수됩니다. 위나 장이 음식물을 충분히 소화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앞서 얘기한 휴식 신경인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을 때 입니다. 반대로 교감 신경이 우위에 있을 때는 위나 장의 활동이 억제됩니다.

아침에 나갈 준비로 바쁠 때나 한창 일을 할 때는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을 때입니다. 그런 때에 식사를 해도 위나 장이 충분히 소화 흡수시킬 수가 없습니다.

시간에 쫓기면서 식사를 하는 사람이나 일을 하는 도중에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하는 습관이 된 사람은 그만큼 몸에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르게 하면 일상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의 상당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란 뭔가 대단한 충격이나 상황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