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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신건강/우울증

우울증 초기 증상을 자각했다면

우울증 초기 증상을 자각했다면

 

 


삶이 팍팍해서 그런지 ‘나 요새 우울해’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그런 말을 들으면 가볍게 위로해주고 지나갈 때가 많죠.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심각하게 여기지도 않구요. 그런데 반드시 그럴까요?

 


직장에서나 개인적으로나 무슨 일이 생기면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금방 털어버리고 예전 같은 기분으로 돌아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큰 일이라면 우울한 기분이 조금 오래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2주 이상 계속된다면 그냥 우울한 것이라기 보다는 우울증이라는 병이 아닐까 생각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기분만 쳐지는 것이 아니고 잠이 안 오거나 너무 많이 오거나 하는 수면장애가 생길 수도 있고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의욕이 떨어져서 모든 일이 재미가 없어지고 기운도 떨어집니다. 소화불량이나 두통 같은 증상들도 생길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병입니다. 당연히 치료가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나도 그래’ 아니면 ‘네가 우울증이라고? 뭐가 부족해서 그래?’ 하면서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의지박약이나 어려움이 없어서 생긴 일로 몰아가면서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기분전환을 해도 여전히 우울하고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우울증도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힐링헬퍼 영동신경정신과입니다.